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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BTS 공연 경제효과 분석 논란

게시2026년 10월 14일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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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4월 방탄소년단(BTS)의 고양종합운동장 공연 지역 경제 효과로 외국인 방문객 35배, 외국인 카드소비액 38배 증가를 발표했다. 외국인 평균 체류기간은 7.4일, 1인당 지출액은 291만 원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이를 K컬처와 관광을 연계하는 지원 정책의 근거 자료로 삼았다.

2026년 10월 14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두 기관의 분석 기준이 서로 달라 결과를 직접 비교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외국인 이동통신 및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했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공연장 일대 방문객 2,328명을 현장조사했다. 연구원 자료의 1인당 지출액에는 항공료와 숙박비가 포함돼 공연 개최 지역 소비액과 범위가 달랐다.

수치에 대한 뚜렷한 검증 체계가 확인되지 않았고, K컬처 공연 성과를 정례적으로 분석하는 체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문체부에 평가대상, 공통지표, 경제효과 산정기준을 담은 K컬처 대형공연 표준평가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표준평가체계가 도입되면 공연 경제효과 수치의 신뢰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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