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환 장관, 북한산 국립공원 불법 영업 시설 정비 추진
게시2025년 12월 28일 10:4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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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8일 서울 강북구 북한산 국립공원 수유지구의 불법 영업 현장을 방문해 정비 방안을 협의했다. 수유지구는 매년 여름 상인들이 평상, 의자, 천막 등을 불법으로 설치하고 영업해왔으며, 현재도 4곳의 불법 영업 상가가 남아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기후부 업무보고에서 2026년 여름까지 국립공원 불법 시설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경기지사 시절인 2019~2021년 경기도 230여곳의 하천과 계곡에서 1600여개의 불법 시설을 적발해 철거한 경험이 있다. 김 장관은 "국립공원은 국민의 휴식처이자 핵심 보호지역"이라며 "불법 점유 시설을 신속하게 정비해 부당 이익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국립공원공단과 지방정부와 협력해 환경 오염 예방과 경관 보호를 위한 합리적 정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립공원공단은 1999년부터 북한산, 월출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하천·계곡 주변 정비 사업을 지속해왔다.

기후장관, 계곡 불법영업 시설 현장점검…“신속 정비해 부당이익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