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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36 올림픽 공동개최 기본계획 부실 논란

게시2026년 10월 29일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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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서울 공동개최를 추진하면서도 경기 배분과 사업비 분담 등 핵심 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2026년 10월 29일 나왔다. 김성수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은 공동개최로 방향이 바뀌었다면 전북이 맡을 경기와 서울에 넘길 경기부터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애초 전주 단독 개최를 추진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후보도시 검토가 서울과의 공동개최 논의로 넘어가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10월 27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공동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종목 배분과 기존 경기장 활용, 사업비 분담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국제올림픽위원회 미래유치위원회 대상 화상 발표는 2026년 11월 말 예정돼 있어 준비 기간이 촉박하다. 김 위원장은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올림픽 추진 계획과 자료 제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지고, 답변이 부실하면 감사 보이콧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왼쪽)과 이원택 전북지사가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추진 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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