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2027년 임금협상 단독교섭 추진
게시2026년 8월 21일 09: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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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초기업노조가 2027년 임금협상에서 다른 노조와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지 않고 단독 교섭에 나서기로 했다. 초기업노조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중심의 요구안을 앞세워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따른 단일 교섭 체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동행노조에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분리교섭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성과급을 둘러싼 DS와 DX부문 간 갈등이 배경이 됐다. 공동교섭단은 5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신설 등을 포함한 임금협상에 합의했으나, DX부문 직원들은 성과급 체계가 DS 중심으로 짜였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초기업노조는 현재 조합원 5만3400여명으로 동행노조(3만500여명)보다 많아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교섭단위 분리가 노동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질지는 절차가 남아 있다. 초기업노조는 분리가 인정되지 않더라도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바탕으로 단독 교섭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며, 동행노조는 DX부문 소외 문제를 제기하며 대응할 예정이다.
성과급 갈등에 결국…삼성전자 노조 '한 지붕 두 가족'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