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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7년 재해예방사업비 433억원 정부예산안 반영

게시2026년 9월 26일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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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2027년 재해예방사업비가 433억원으로 올해 334억원 대비 29.6% 증액되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성산 수산1, 조천 와산, 서귀포 천지연로 등 3곳이 신규 사업지로 포함되며 22개 지구의 재해위험지역 정비와 방재시설 확충에 국비와 지방비를 절반씩 투입한다.

신규 3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426억원으로 수산1이 290억원, 와산 126억원, 천지연로 급경사지 정비가 10억원이다. 내년에는 우선 설계비 21억원이 반영되며 지구 지정과 행정절차,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구조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때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거나 흐름을 분산시켜 침수 피해를 줄이는 방재시설이다.

제주도는 신규 사업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설계와 지구 지정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기존 계속사업의 공정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8년 사업 확보를 위한 후속 발굴도 시작하며 최종 예산은 12월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서귀포항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뒤편으로 천지연로 급경사지와 서귀포 도심이 이어져 있다. 제주도는 2027년 정부예산안에 천지연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신규 반영해 내년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천지연로 사업의 총사업비는 10억원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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