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무료입장 제도, 13년 관성 속 실효성 재검토 필요
게시2026년 10월 7일 00:1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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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한복 무료입장 제도가 도입 13년을 맞으며 실효성 논쟁에 휩싸였다. 2013년 한복 문화 확산 목적으로 시작된 이 제도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포함해 지난해 207만 명이 이용했으나, 한복 대여업체의 상업화로 전통복식과 거리가 먼 변형 상품들이 '한복'으로 통용되고 있다.
국감에서 '한복 기준'을 따질 때마다 국가유산청은 가이드라인 제작에 내몰리고 있으며, 중국산 원단 사용 등 품질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궁궐은 국가유산 관람 공간이지 한복 체험장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도의 공익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람객의 69%가 각종 무료 제도를 이용하는 현실에서 요금 정책의 원점 검토가 필요하다. 한복 입는 문화 확산이라는 초심이 상업화 속에서 훼손되고 있는 만큼, 제도 존속 여부를 포함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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