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 감독, 16년 약속 지켜 '가능한 사랑' 개봉
게시2026년 10월 5일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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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2010년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최성국씨 부부를 만난 후 16년 만에 그들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영화 '가능한 사랑'을 완성했다. 영화는 지난달 23일 개봉했으며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고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평점 100%를 기록했다.
최씨는 2009년 쌍용차 옥쇄파업 중 경찰 폭행으로 하반신 마비를 입었고, 영화 속 해고 노동자 호석(설경구)과 아내 미옥(전도연)은 최씨 부부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영화는 쌍용차 파업의 강제진압 장면에 실제 다큐멘터리 영상을 사용했으며 폭행 장면은 최씨의 상황을 그대로 재현했다.
최씨는 복직하지 못한 채 2022년 심정지로 건강이 악화됐고, 아내 설경애씨가 공장 일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영화는 개봉 후 20만 명이 관람했으며 다음 달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속 실제 모델 해고자 부부 "엉엉 울면서 봤다"... '가능한 사랑'은 이창동이 16년 만에 지킨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