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업계, 객실 중심에서 체험 콘텐츠 경쟁으로 전환
게시2026년 8월 1일 21: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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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기상 변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호텔업계가 객실보다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5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1박 이상 국내 체류형 여행 비중이 2024년 40%에서 2025년 41.3%로 증가했으며, 호텔스닷컴 조사에서 한국인 여행객의 56%가 올여름 국내 여행 관심이 커졌다고 답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키즈 포 올 시즌스' 패키지, 소노인터내셔널의 '소노 핫서머 패키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플레이케이션' 패키지 등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호텔 관계자들은 "실내 프로그램과 아이 동반 고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고환율과 극한 날씨가 맞물리면서 호텔 경쟁의 기준이 객실 자체에서 하루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경험 제공으로 옮겨가고 있다. 호텔업계는 객실 판매 중심에서 체류 경험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경쟁 전략을 전환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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