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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안드레예바, 19살 나이에 2026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

게시2026년 6월 7일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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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6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야 흐발린스카(폴란드)를 2-0(6:3/6:2)으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19살의 안드레예바는 1992년 18살 나이에 우승한 모니카 셀레스 이후 프랑스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챔피언이 되었으며 우승 상금 280만유로를 획득했다.

안드레예바는 경기 초반 강한 바람과 흐발린스카의 변화무쌍한 플레이에 흔들렸으나 특유의 파워와 기술로 주도권을 잡았고 한때 9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심리 상담사의 조언을 완벽히 흡수해 성숙해진 멘탈을 선보였으며, 1994년 윔블던 챔피언 출신의 콘치타 마르티네스 코치의 지도가 큰 역할을 했다.

안드레예바는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추운 환경에서의 어린 시절 연습이 오늘의 우승을 만든 무기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예선 통과자로 9전 전승을 거둔 흐발린스카는 세계 순위 114위에서 21위로 상승하며 새로운 후원사를 확보하는 등 테니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마야 흐발린스카(폴란드)를 꺾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두 손을 불끈 쥐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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