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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난임 여성의 경제적 부담 심각 지적

게시2026년 7월 26일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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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을 경험한 여성들이 치료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6일 발간한 '2025년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난임 시술 경험 여성 중 19~39세의 29.8%, 40~64세의 36.4%가 비용 부담을 가장 힘든 점으로 답했다.

건강 문해력이 높은 여성일수록 실제 난임 시술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 가운데 건강 문해력이 높은 집단의 난임 시술 경험률은 57.5%였지만, 보통인 집단은 34.6%, 낮은 집단은 25.0%에 그쳤다. 또한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여성도 적지 않았으며, 태아알코올증후군에 대한 인지도는 모든 연령대에서 절반 미만이었다.

연구진은 난임 치료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건강 문해력 교육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임신 중 음주 위험성과 생식건강 정보 제공 강화도 시급한 과제로 지적했다.

난임을 경험한 여성들은 치료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러스트·김상민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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