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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청년이 로컬 생태계 주도, 청년마을 사업 확대

게시2026년 6월 11일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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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났던 청년들이 돌아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올해 선발된 10곳 중 5곳이 지역 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팀으로, 지역 네트워크와 관계 형성 능력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 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주민들과의 관계, 부모 세대가 쌓아온 네트워크, 공간에 대한 익숙함을 바탕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강원 고성의 엄경환씨는 아버지의 어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구 옥상 전시를 성사시켰고, 경북 영주의 조국원 대표는 아버지의 문화예술 활동 기반 위에 세계유산축전 사업을 맡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외부 청년 유입과 지역 출신 청년 지원을 함께 고려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청년은 기존 공동체와 외부 청년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며, 외부 청년은 새로운 기술과 시각을 가져와 상호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집단의 협력이 중요하다.

지난해 9월 강원 고성 청년마을 ‘곁마을’에서 진행한 지역살이 프로그램 ‘살아보세 금수강산’ 참가자들. [사진 곁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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