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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 금주구역 지정으로 노인들의 일상 공간 축소

게시2026년 4월 12일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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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가 지난해 11월 탑골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고 장기판을 낙원상가로 이전하면서 노인들의 머물 공간이 줄어들었다. 공원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하루를 보내던 노인들은 새로 문을 연 '탑골 어르신 문화놀이터'가 있어도 지나가다 들러 안부를 나누던 공원의 기능을 대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노인 단독가구 고착화, 혈연 중심 관계망 축소, 동년배 중심 관계망 강화 등 사회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 경로당 이용 비율은 26.5%로 낮아진 반면 친목 단체 참여 비율은 54.2%로 높아졌다.

노인을 보호와 지원의 대상으로만 보는 기존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맺고 역할을 이어가는 구성원으로 다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상 속에서 머물고 만나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한 노인이 비 내린 산책로를 걷고 있다. 장기판이 사라진 뒤 공원 풍경도 달라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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