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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석 감독, 11년 만의 신작 'THE 자연인' 1인 제작으로 귀환

게시2025년 8월 19일 20:52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른셋에 1000여만 원의 제작비로 만든 <낮술>(2009)로 독립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노영석 감독(49)이 11년 만의 신작 <THE 자연인>으로 돌아왔다. 시나리오부터 촬영, 음악, 녹음, 편집, CG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 맡아 '1인 제작'으로 완성한 이 작품은 "내가 아직 여기, 영화계에 있다"는 감독의 선언과도 같다.

<THE 자연인>은 귀신을 쫓는 유튜버와 그의 친구가 귀신을 본다는 자연인을 찾아 산골짜기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년 가을 22일간의 촬영과 1년간의 편집 과정을 거친 이 영화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으며, 코믹한 대화 속에서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노 감독은 시나리오에 대한 혹평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 하면 되겠다"는 결심으로 1인 제작에 도전했고, 그 결과 2023년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 수상 이후 2년 만에 개봉하게 된 노 감독은 "사람들이 많이 보든 안 보든,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는 것"에 설렌다고 밝혔다.

개봉을 앞둔 영화 &lt;THE 자연인&gt; 연출한 노영석 감독이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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