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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이름 불러주기 캠페인, 울산서 전국 확대

게시2026년 4월 29일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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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시작한 '이주노동자 노동존중 캠페인-이주노동자에게 이름을 불러주세요'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고용노동부와 노동권익재단 4곳이 17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광주, 제주, 경기 안산, 강원 강릉 등에서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주노동자들은 현장에서 '야'나 국적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아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 산업재해 사망률이 내국인의 3.5배에 달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이름 부르기는 존재를 인정하는 첫걸음이자 산재 예방을 위한 존중의 상징이다.

중소업체 관리직들도 이주노동자 이름을 부르면 업무효율이 높아진다고 증언했다. 외국인 이름이 어렵다면 본국에서 사용하던 애칭으로 부르는 방식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울산 북구 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서 열린 ‘2026 이주노동자 노동존중 캠페인’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이주노동자 등이 안전모 조형물에 메시지를 적고 있다.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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