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온유 작가, 등단 9년 만에 첫 소설집 '약속의 세대' 출간
게시2026년 3월 27일 05: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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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등단한 백온유 작가가 등단 9년 만에 첫 소설집 '약속의 세대'를 내놓았다. 성인 문학으로 분류되지만 청소년의 초상이 짙으며, 화재·가출·비행 등 한국 사회의 핍진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중층적 심사를 그려낸다.
소설집은 2021년 쓴 '의탁과 위탁 사이'를 포함해 지난해 완성한 미발표작 '광일'까지 일곱 편으로 구성됐다. 의심과 불신, 모성애의 부재 등을 주제로 혈연 관계의 균열을 탐구하며, 특히 '반의반의 반'에서는 5천만원을 둘러싼 가족 간 의심이 범람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가는 의심하는 사람이 동시에 의심받는 사람임을 드러내며, 욕망과 기만이 얽힌 불온한 세계를 구축했다. 청소년판의 순수한 합과 성인판의 불순한 합이 맞물리면서 한 가닥 희망도 구해진다는 평가다.

동화 등단 작가의 ‘믿음 없는 어른 세계’ 그리고 반전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