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 대동여지도 22첩 전체 영인본 공개
게시2026년 2월 26일 10:1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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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2월 19일 김정호가 1861년 완성한 대동여지도의 22첩 전체 영인본을 상설전시실에 공개했다. 세로 6.7m, 가로 3.8m 규모의 거대한 전국지도로 재현되어 관람객들이 조선 후기 지도 제작의 결정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시는 기존에 일부 구간만 소개하던 것과 달리 22권의 첩을 모두 이어 하나의 화면으로 구현했다. 백두산에서 시작해 산맥과 물줄기를 맥처럼 연결하고, 도로는 직선으로 표시해 10리마다 점을 찍어 거리를 계산하도록 했다. 관아, 읍성, 군사시설 등 다양한 요소를 기호로 표시해 방대한 지리 정보를 체계화했다.
박물관 측은 대동여지도가 당대 지리 정보뿐 아니라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 부강한 국가를 꿈꾼 김정호의 열정이 담긴 문화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역사의 길 초입에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22첩 완전체 '6.7m 초대형' 대동여지도 펼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