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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DMZ 평화원 조성에 ODA 자금 활용 계획

게시2025년 12월 26일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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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 사업에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을 끌어들일 계획을 세운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강원 철원과 북한 평강의 DMZ 인근 470여㎢ 규모의 평화원 조성을 추진하면서 ODA와 국제펀드를 자금 조달 방안으로 명시했다.

통일교는 2021년부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22년 지방선거 직후 완성했으며, 내부 문건에서 "ODA가 가장 중요한 예산 확보 방법"이라고 명시했다. 평화·추모공원이라는 대외 설명과 달리 스마트팜, 주거·상업용지, 관광·레저용지 등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가까웠으며, 남북을 연결하는 케이블카와 국제평화 고속도로 구상도 포함됐다.

통일교는 정치권 접촉을 통해 평화원 사업(민주당 중심)과 해저터널 사업(국민의힘 중심)을 정당별로 분리해 로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급 인사 14명이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있으며, 통일교의 정치권 영향력 행사 의도가 드러났다.

통일교가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추진하려고 한 DMZ 평화원 중 철원 평화원 조감도.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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