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착공 시한 앞두고 '동시 착공' 논란
게시2026년 8월 23일 07:02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전주시 효자동 옛 대한방직 터에서 추진 중인 6조원대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이 9월 착공 시한을 앞두고 중대 기로에 섰다. 시행사 ㈜자광이 당초 약속한 '동시 착공·동시 준공' 원칙을 변경해 아파트를 먼저 짓고 470m 타워는 뒤늦게 완공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자광은 지난해 9월 주택사업계획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나 11개월이 지나도록 착공하지 못했다. 세금·임차료 11억2700만원 체납으로 토지 10필지가 압류됐고, 부지 매입 자금을 빌려준 대주단이 기한이익상실(EOD)을 수차례 통보했다. 전북도의회는 3월 ㈜자광의 사업 이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도유지 매각안을 부결했다.
시민단체들은 ㈜자광이 아파트 분양 수익을 먼저 확보한 뒤 타워 건립을 포기하거나 장기간 미룰 수 있다며 '반쪽 개발'을 우려했다. 협약에 따르면 9월까지 착공하지 못하면 전주시가 건축 허가를 취소할 수 있으며, 전주시는 현재 착공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아파트 먼저냐, 타워도 같이냐”…6조 대한방직 개발 9월 결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