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금융기관, 홍콩서 블록체인 디지털채권 잇달아 발행
게시2026년 9월 22일 09: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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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회사와 기업들이 올해 홍콩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포스코인터내셔널, KB국민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HSBC의 토큰화 플랫폼 '오리온'을 통해 총 4건의 디지털채권을 발행했으며, 이는 블록체인 기반 자금조달이 실제 금융거래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기관들이 홍콩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는 홍콩이 이미 디지털채권의 발행과 결제를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홍콩 정부는 2023년부터 토큰화 그린본드를 발행해 시장을 확대했고, 기존 채권결제시스템을 HSBC 플랫폼과 연결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용이하게 했다.
한국은 올해 1월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분산원장 법제화는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국내 제도 시행 전에 해외 플랫폼 활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홍콩의 규제 혁신 사례를 참고해 토큰화 증권의 공모·유통시장 확대를 위한 세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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