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워치 수면 점수 추적이 오히려 불면증 유발하는 '오소솜니아' 현상
게시2026년 5월 16일 08: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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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의 수면 점수 확인이 완벽한 수면을 추구하다 불면증을 초래하는 '오소솜니아'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2024년 국제학술지 '브레인 사이언시스'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14%가 오소솜니아 증상을 겪고 있으며, 수면 앱 이용자의 18%는 앱 사용 후 수면 불안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낮은 수면 점수 확인 시 부정적 자기 암시가 작동하는 '노시보 효과'가 실제 피로감을 증가시킨다. 잠들기 전 수면 점수에 대한 불안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분비를 높여 숙면을 방해하며, 국내 연구진의 2023년 조사 결과 웨어러블 기기의 수면 측정 일치율이 최고 0.69에 불과해 정확도가 낮다.
수면은 긴장을 내려놓을 때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이완의 과정이므로, 수면 점수 관리보다 신체의 느낌을 우선시하는 것이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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