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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영향으로 외환거래량 역대 최대 기록

게시2026년 4월 5일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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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이 일평균 139억19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동전쟁으로 환율이 하루 평균 11.4원 변동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인 결과로, 환차익을 노린 거래와 환 리스크 헤지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하루에 20~30원씩 움직이는 널뛰기 장세를 기록했다. 3일 26.4원 급등해 미국 관세 충격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19일 종가 기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넘었으며, 31일 장중 1536.9원까지 치솟았다.

이달에도 중동 정세에 따른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외환 당국의 환율 방어로 외환보유액은 39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향후 중동 긴장 완화 여부가 환율 안정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19.7원)보다 14.5원 내린 1505.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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