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스카이다이빙 도중 낙하산 펴지 않고 추락사한 영국 여성

2025년 4월 27일 영국에서 32세 마케팅 매니저 제이드 다마렐이 스카이다이빙 도중 낙하산을 펴지 않고 추락해 사망했으며, 경찰은 이를 자살로 판정했다고 BBC가 2025년 8월 22일 보도했다.

다마렐은 500회 이상 경험이 있는 베테랑 스카이다이버였으나, 주 낙하산과 보조 낙하산 모두 펼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사고 당일 날씨는 좋았고 장비도 정상 작동 상태였으며, 평소와 달리 카메라를 착용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다마렐은 사망 전날 밤 남자친구와 이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레스리 해밀턴 검시관은 여러 정황을 근거로 공식적으로 자살 판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