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국고채 금리 급등, 채권 공매도 잔고 사상 최대
게시2026년 3월 9일 17:5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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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9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420%로 마감해 약 1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한국은행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1%포인트 가까이 벌어져 2022년 11월 레고랜드 사태 수준에 도달했다. 채권 대차거래 잔액은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말 3.041%였던 3년물 금리는 미국의 이란 공습과 유가 급등 여파로 약 일주일 만에 0.379%포인트 급등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739%, 10년물은 3.652%를 기록하며 전 구간에서 금리가 상승했고,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 선에 근접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93%까지 상승해 연초 수준으로 돌아왔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도 2.20%를 터치했다. 지정학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미국 연준 내 매파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금리 인상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인플레 우려에 … 국채금리 21개월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