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국민연금 반대로 경영권 위기
게시2026년 3월 23일 05: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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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26일 한진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조 회장이 지난해 145억 78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47.2% 감소했다며 "기업가치 훼손·주주권익 침해 감시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산업은행(10.58% 지분)도 정부의 상법 개정 기조에 따라 조 회장 체제에 경고를 보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연금은 한진칼 지분 5.44%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2024년 대한항공 주총에서도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한 바 있다.
2대 주주 호반그룹이 지분 격차를 1.78%포인트까지 좁히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호반그룹은 2022년부터 한진칼 지분을 적극 매수하며 주총에서 경영진 보수 한도 증액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는 등 경영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원태, 호반과 지분 격차 1.78%P…국민연금도 등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