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영 전 부총리,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축하 및 언론의 역할 강조
게시2025년 12월 31일 06: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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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교육부총리(85)는 30일 창간 60주년을 맞은 중앙일보를 향해 "공론의 장을 만들고 서릿발 같은 비판을 해야 한다"며 신문의 역할을 당부했다.
안 전 부총리는 1965년 중앙일보 창간 당시 오스트리아 유학 중 통신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회고했다. 당시 편집국은 "북새통"이었으며, 최빈국 탈출 전 격변기에 신문사 창간을 준비한 사람들의 마음이 무거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총선, 유럽 소식 등을 기사로 송고했고, 중앙일보는 매달 신문을 배편으로 보내줬다고 밝혔다.
안 전 부총리는 현재의 심화된 진영 대립과 이념 양극화를 우려하며 "대결보다는 협력, 이성과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일보가 "좌우 대립 속에서 제3의 길로 미래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문이 공론의 장 만들어야"…중앙일보 통신원 1호의 60년 전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