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란 충돌로 촉발된 '3차 오일쇼크', 중국에 유리한 구조
게시2026년 4월 11일 19: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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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촉발된 공급망 위기가 1970년대 오일쇼크에 비견될 정도로 파장이 크다. 다만 과거와 달리 미국이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부상했으나, 경질유는 과잉이고 중질유는 부족한 역설적 구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25년 하루 2118만 배럴로 산유량 1위이지만, 여전히 하루 700만~800만 배럴을 수입하며 이 중 60~70%가 캐나다산 중질유다.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중질유가 제재로 글로벌 시장에서 밀려나면서 중국이 낮은 가격에 원유를 확보해 에너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를 확보했다.
미국의 이란·베네수엘라 통제 움직임은 에너지 흐름을 재편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란 지도부가 장기전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역설적으로 이번 전쟁이 중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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