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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 당선자 93%, 헌법 개정 찬성

게시2026년 2월 13일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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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당선자의 93%가 헌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아사히신문이 도쿄대와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총선 당선자 430명 중 93%가 '헌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답했으며, 정당별로는 자민당 99%, 일본유신회 100%, 국민민주당 96% 등이 개헌을 지지했다.

개헌 찬성 비율이 90% 선을 넘은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며, 2년 전 67%에서 크게 반전된 것이다. 개헌 항목 중 '자위대 명기'가 8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자민당은 긴급사태 조항 신설, 참의원 선거구 조정, 교육 환경 정비 등도 추진하려 하고 있다.

다만 참의원에서는 개헌 찬성파가 63%에 머물러 있어 헌법 개정에는 양원 모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자민당 내부에서는 2028년 참의원 선거 이후 개헌 발의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훈련을 준비하는 일본 자위대 [방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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