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노동단체, 기후정의행진 개최…'3대 메가프로젝트' 중단 촉구
게시2026년 9월 19일 18:3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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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개 시민·농민·종교단체와 노동조합이 참여한 '9·19 기후정의행진'이 19일 서울에서 열렸으며, 주최 측 추산 1만5천여 명이 시청역부터 숭례문까지 약 2.5km를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메가 폭주'로 규정하며 환경 파괴와 불평등 심화를 비판했다.
농민들은 기후위기와 반도체 중심 성장전략이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호소했으며,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지도자는 지난달 네팔 대홍수를 언급하며 주요 탄소배출국의 책임을 촉구했다. 조직위원회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기본권 보장, 생태친환경농업 확대 등 5대 요구를 발표했다.
행진 참가자들은 신문지 모자와 폐박스 손팻말을 들고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으며, 마지막 행렬이 광화문 서십자각에 도착한 후 '다이인' 시위를 벌였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대규모 개발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 행동의 확대를 보여준다.

“지구 불태우는 ‘메가 폭주’ 멈춰라”…3대 메가 프로젝트 반대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