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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WT 태권도, 국기원서 처음 한 무대에

게시2026년 9월 1일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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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16일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제7회 세계 ONE 태권도 챔피언쉽'에서 국제태권도연맹(ITF) 방식 경기가 국기원에서 처음 개최되고, WT와 ITF 사범들이 합동시범을 펼쳤다. 22개국 1,60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한국 현대 태권도사의 두 흐름이 한자리에서 만난 역사적 장면으로 평가받았다.

ITF는 태권도 창시자 최홍희 장군이 1966년 3월 22일 서울에서 창설했으며, 최 장군이 한국을 떠난 뒤 국내는 WT 중심으로 발전했고 ITF는 해외에서 독자적 길을 걸었다. 1980년대 초 북한에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는 오랫동안 ITF를 '북한태권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다.

최중화 ITF 총재는 '태권도는 대한민국에서 최홍희 장군이 만든 무도'라며 ITF가 북한태권도로 알려진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이제 태권도는 하나'라며 기성세대의 갈등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필요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15, 16일 서울 국기원에서 열린 ‘제7회 세계 ONE 태권도 챔피언쉽’에서 국제태권도연맹(ITF)과 세계태권도연맹(WT) 계열 선수·사범들이 합동시범을 마친 뒤 손을 들어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ITF 도복은 상의 하단에 검은색 띠가 둘러져 있고, 어깨에는 태권도 창시자 최홍희 장군의 친필 ‘태권도’를 형상화한 표식이 새겨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22개국 선수와 지도자 등 1,605명이 참가했으며, 국기원에서 ITF 방식 경기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세계ONE태권도챔피언쉽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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