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연구진, 토성 위성 타이탄의 파도 높이 정밀 분석 결과 발표
게시2026년 5월 3일 08: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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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연구진이 토성 위성 타이탄 바다의 파도 높이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저널'에 발표했다. 초속 4m의 약한 바람에도 타이탄 바다에서는 높이 3.3m의 파도가 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같은 풍속의 지구 바다(0.2m)보다 16.5배 높다.
타이탄 바다를 채운 액체 메탄·에탄의 낮은 밀도(물의 42~54%)와 타이탄의 약한 중력(지구의 14%)이 결합되면서 가벼운 바람에도 거대한 파도가 발생하는 조건이 형성됐다. 타이탄은 지름 5150km로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이며, 크라켄해(약 40만㎢) 등 지구 외 유일한 표면 바다를 보유하고 있다.
NASA는 2034년 무인기 '드래건 플라이'를 타이탄에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해양 탐사선 투입 시 이번 연구 결과가 높은 파도에 견딜 수 있는 탐사선 설계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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