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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중국 추격에 '엔진' 분야서만 우위 유지

게시2026년 9월 16일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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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320억달러 수출로 8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중국이 범용선에 이어 LNG운반선까지 맹추격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선박 수주에서 중국이 76% 점유율로 압도하는 가운데, 한국은 16%에 그쳤다.

다만 한국은 '선박의 심장'인 엔진 분야에서 여전히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STX엔진이 중국 NTS조선소 건조 선박에 엔진을 공급하고, HD현대와 한화엔진도 중국 조선소와 대규모 엔진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선사들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하면서도 고품질 한국산 엔진을 지정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선박 엔진 수출액이 2020년 1억3121만달러에서 지난해 3억2995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엔진 분야도 위협받고 있다. 업계는 국가 차원의 집중 투자로 기술 격차를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STX엔진과 중국 NTS조선소가 지난 7월30일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TX엔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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