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칩 가격 4배 폭등, 완제품 가격 인상 확산
게시2026년 7월 30일 21: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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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범용 D램 생산 여력이 축소되고 있다. DDR5 32GB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16~17만원대에서 올 7월 70만원 중반대로 4배 이상 뛰었으며, 이에 따라 조립PC는 40만원대에서 70만원을 넘어섰다.
팀 쿡 애플 CEO는 "40년 넘게 업계에 몸담았지만 어느 분야에서도 이런 상황은 본 적이 없다"며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최대 300달러 인상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가격을 2000달러를 넘게 책정했으며, 수리용 자재비도 5% 올렸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 가격 전가력 강화를 생존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애플은 미국 블랙리스트 기업인 중국 CXMT·YMTC와 메모리 칩 공급을 협의했으며, 보급형 제품 생산을 줄이고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칩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 시장 집중도가 심화되고 중소 브랜드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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