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학회, 근현대사 교육 확대 반대 공동선언 추진
게시2026년 8월 25일 21:5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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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회 등 7개 역사·고고학회는 29일 서울대에서 교육부의 근현대사 교육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 국교위는 2030년부터 중학교 역사 과목의 근현대사 비중을 기존 20%에서 30% 이상으로 늘리기로 결정했으나, 학회는 역사 교과목의 정치 도구화 우려를 제기하며 교육과정 수립·변경 계획안 철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학회는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각 시대사를 균형 있게 서술하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사 교육과정 개편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호 한국역사연구회장은 근현대사 비중 확대로 학생들에게 한쪽으로 치우친 역사를 가르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역사 교육과정이 정권 변화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혼란을 반복해왔다며, 사회적 합의 과정을 경시한 채 교육과정이 강행된다면 미래세대의 균형 있는 역사의식 함양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고교 근현대사 교육 확대’ 철회해야”…7개 역사학회 공동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