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덤프트럭 바퀴에 치인 여고생 127일째 의식불명, 운전자 검찰 송치
게시2025년 9월 8일 11:2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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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5일 오후 1시경 경기 과천시 갈현삼거리에서 25톤 덤프트럭의 좌측 4열 복륜 구조 바퀴가 분리되어 임시 버스정류장에 있던 보행자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머리를 크게 다친 여고생 B양은 127일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으며, 가벼운 부상을 입은 다른 2명은 회복했다.
약 100kg에 달하는 트럭 바퀴는 사고 당시 모든 볼트가 빠진 상태였으며, 언덕길 경사를 따라 빠른 속도로 굴러 내려가 피해자들을 차례로 덮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는 명확한 사고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운전자가 운행 전 점검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판단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025년 8월 말경 덤프트럭 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장비로 분류되는 덤프트럭이 도심을 오가는 상황에선 운전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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