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공천개입·통일교 청탁 혐의 첫 재판 24일 시작
수정2025년 9월 10일 18:39
게시2025년 9월 10일 16:5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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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025년 9월 24일 오후 2시 10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 개입, 통일교 청탁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공판을 연다고 2025년 9월 10일 밝혔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주가조작을 실행해 8억1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태균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백, 그라프 목걸이 등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를 구속 기소했으며, 이는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사례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단순 전주가 아닌 주가조작 공모자로 판단했으며, 범죄수익 임의 처분을 막기 위해 총 10억3000만원 상당에 대한 추징보전도 법원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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