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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새해맞이 행사에 1만1945명 투입

게시2025년 12월 30일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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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전국 새해맞이 행사에 기동대 92개를 포함한 경찰 1만1945명을 투입해 인파 관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보신각·대구 국채보상공원 등 타종식 장소와 아차산·광안리·간절곶·정동진 등 해맞이 명소 8곳을 중점 관리 지역으로 선정했다.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보신각에는 기동대 18개 등 1573명이 투입되며,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종로 등 주요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경찰은 지자체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인파 밀집지역 차량 통제, 경사로·절벽 등 취약지 안전 통제선 설치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2026년 새해를 며칠 앞둔 28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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