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투표 자격 강화법 상원 통과 실패·법무부 장관 인준은 성공
게시2026년 8월 9일 17: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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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유권자 신분 검사 강화 법안(SAVE America Act)이 공화당 다수당인 연방 상원에서 가결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존 슌 상원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법안 처리를 촉구했으나 공화당 지도부는 의회 관례와 규칙을 어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대신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을 달래기 위해 1,500억 달러 규모 예산안에 세이브법의 일부를 포함시키고 내달 중순 휴회 후 예산 조정 절차를 밟겠다고 약속했다.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 인준안은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가결되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출신 충성파 인사 기용이 확정됐다.
상원은 러시아·이란 제재 강화 법안(찬성 86표)과 12월 11일까지 연방정부 운영 자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임시예산안(찬성 90표)도 초당적 지지로 가결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 간 타협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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