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우울증 유병률 7년간 2.3배 증가, 국가 대책 시급
게시2026년 3월 5일 14:2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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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12개월 기준 산후우울증 유병률이 2015년 1.38%에서 2022년 3.2%로 불과 7년 사이에 2.3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산후우울 실태와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산모 10명 중 7명(68.5%)이 일시적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이 중 6.8%가 전문의로부터 산후우울증 확진을 받았다. 산모들은 출산 후 급격한 신체적 건강 변화(88.5%), 생활 환경의 급변에서 오는 스트레스, 양육에 대한 중압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산후 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추가 출산 의향이 42.9% 낮아 저출생 문제와도 연결되고 있다.
현재 산후우울증에 특화된 지원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진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전국 확대와 지역 정신건강센터에 산후우울 전문 상담 인력 배치를 실효적 대책으로 제시했다.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의 전국적 확대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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