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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단일공 로봇수술로 하대정맥 혈전 신장암 제거

게시2026년 6월 16일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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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홍성후 교수가 단일공 로봇을 활용해 하대정맥 혈전을 동반한 신장암 환자 수술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 사례로, 신장암 절제와 함께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정맥인 하대정맥을 침범한 혈전까지 제거하는 최고난도 수술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시행했다.

70대 환자는 혈뇨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8cm 신장암과 우측 신장정맥 혈전이 확인됐다. 과거 개복수술 병력으로 복부 유착이 심했지만, 홍 교수팀은 후복막 접근 단일공 로봇수술을 계획했다. 수술 중 혈전이 하대정맥까지 침범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절개 없이 종양과 혈전을 동시에 제거했고, 환자는 수술 후 4일 만에 퇴원했다.

하대정맥 혈전을 동반한 신장암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1년 생존율이 30% 미만이지만, 완전 제거 시 5년 생존율을 5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번 사례는 복강 유착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고 회복이 빠른 후복막 접근 단일공 로봇수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수술 후 첫 외래를 찾은 환자 허씨에게 설명 중인 홍성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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