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동·서부 동시 악천후로 항공편 1100~1500편 결항
수정2025년 12월 27일 11:03
게시2025년 12월 27일 10:2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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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이 12월 26일 기록적인 폭설과 폭우에 동시에 휩싸이며 항공 교통이 대혼란에 빠졌다. 이날 전국에서 1100~1500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3800~6000편이 지연됐다.
동부 뉴욕에는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인 최대 10인치(약 25cm)의 폭설이 예보됐다. 뉴욕 3대 공항(JFK·라과디아·뉴어크)에서만 800편 이상이 취소되며 연말 귀경길이 사실상 마비됐다. 서부 캘리포니아는 사흘째 '대기천' 현상에 따른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며 도로 침수와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업계는 12월 말까지 항공 대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동부는 '눈폭탄' 서부엔 '물폭탄'…美 전역 강타한 악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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