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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37세 여성, 12세 소녀로 위장해 14개월간 생활

게시2026년 8월 20일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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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에서 12세 소녀로 가장한 37세 성인 여성 아만다 마리아 소우자 지 올리베이라의 재판이 19일 시작됐다. 올리베이라는 사기와 신원 도용 혐의로 기소됐으며, 중년 부부 집에서 14개월간 학대 가정 출신 아동이라 주장하며 숙식과 물품을 제공받았다.

수사 당국은 올리베이라가 적어도 15년간 비슷한 방식으로 생활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줄리아'로, 2021년 백혈병 환아 '에밀리'로, 2023년 자폐 아동 '두다'로 행세하며 각각 의료 지원과 온라인 후원을 받았다.

변호인단은 재정 손실이 없었다며 사기죄 구성 요건 미충족을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조직적 기만을 통한 부당 이익 획득으로 보고 있다. 재판부는 경계선 성격장애 등 정신질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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