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APEC 정상회의 대비 화재·싱크홀·메르스 대응훈련 실시
게시2025년 9월 9일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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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2025년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50일 앞두고 화재, 싱크홀, 메르스 등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종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25년 9월 2일 영일만항에서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머물 예정인 '플로팅 호텔' 크루즈선 2척의 화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같은 날 경주시는 도심 주요 도로 19km 구간에서 싱크홀 예방 점검을 실시해 발견된 12곳의 공동을 즉시 보수했다. 경북도는 9월 3일에는 36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한 메르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등 수만 명의 방문객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경북소방본부는 9월 한 달 동안 APEC 회의장과 정상 숙소 등 11곳에서 정상들의 신속한 피난 유도와 돌발 상황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둔 소방훈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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