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도시 지반침하 가속, 개발도상국 취약
게시2026년 10월 23일 14: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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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지반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침하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10월 23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시티스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107개국 465개 도시의 2014~2023년 위성 관측자료를 분석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도시 사이에서 지반침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멕시코시티 일부 지역은 연간 약 217㎜로 가장 빠른 국지적 침하가 관측됐다. 인도네시아 메단은 연간 33㎜, 반둥은 연간 22㎜의 중앙값을 기록해 동남아시아의 침하가 가장 심각했다. 반면 서울과 도쿄, 런던 등은 연간 0.1~1.9㎜에 그쳤고, 한국에서는 부산의 중앙값이 연간 1.2㎜로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지반침하가 삼각주나 해안 평야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여러 도시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남미와 아프리카, 러시아 등 기존 연구가 부족했던 도시에서도 지반 변형이 확인되어 도시별 관리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의 ‘이 도시’ 일부 연 1㎝ 이상 가라앉았다…세계 465개 도시 지반침하 분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