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왕징, 한국인 주거지에서 K문화 소비 상권으로 변모
게시2026년 10월 4일 05:5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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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왕징이 2000년대 초 한국 기업 주재원 중심의 거주지에서 중국 젊은 층을 겨냥한 K문화 소비 상권으로 재편되고 있다. 카이더몰 야외광장에서 열린 K 스트리트 포장마차 파티, 재정비된 왕징샤오제의 연간 800만명 방문객 증가, 지난 8월 개장한 왕징 브이허브 등이 이 같은 변화를 보여준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왕징 한국인 수는 급감했지만 현재 약 1만7000개 기업이 등록돼 있으며 기술기업만 4000개를 넘는다. 차오양구에 알리바바, 메이퇀, 샤오홍슈 등 중국 주요 기업과 약 700개의 AI 기업이 집중돼 베이징의 제2 중심업무지구로 불린다.
업계는 AI와 디지털의료 등 첨단산업이 왕징의 미래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중한국대사관이 9일 K-푸드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한·중 관계 회복 속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소비 가치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 떠난 왕징…K문화는 다시 뜬다 [차이나 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