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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여파로 7월 생산·판매량 동반 감소

게시2026년 8월 7일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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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국내 생산량은 13만7449대로 전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으며 내수 판매량도 4만81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줄었다. 노조의 3주 연속 부분 파업(누적 60시간)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주요 원인이며, 업계 추정에 따르면 매출 손실 규모가 2025년 9월 파업 당시 3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현대차 노사는 여름휴가 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임금·상여금 인상 폭과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입장 차가 크다. 최영일 현대차 대표는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파업의 힘에 떠밀려 수용하는 선례를 남길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노조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 파업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며,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려 협상 타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지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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