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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모스크바 겨냥 역대 최대 규모 드론 공습 단행

게시2026년 9월 21일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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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20일 러시아 국가두마 선거 마지막 날 모스크바를 향해 450대의 드론을 투입한 역대 최대 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모스크바 수도권 연료 시장의 40%를 공급하는 가스프롬네프티-모스크바 정유공장이 화염에 휩싸였고, 민간인 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4개 주요 공항이 마비됐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신형 탄도미사일 펠리칸(FP-7)이 처음 사용됐다고 밝혔으며,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끊기 위한 작전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4일 양국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 중단 합의를 주장했으나 양측 모두 공식 확인하지 않은 채 맹렬한 공방을 이어갔다.

러시아는 이를 선거 방해 테러로 규정하고 같은 날 138대의 무인기로 우크라이나를 보복 공습해 최소 8명의 민간인이 숨지는 등 양국 간 인프라 타격전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파손된 러시아 모스크바 코텔니키의 고층 주거용 건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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