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폭국제민중법정, 11월 서울서 미국 책임 심리
게시2026년 10월 13일 14:2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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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국제민중법정이 2026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북구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열린다고 원폭국제민중법정 국제조직위원회가 2026년 10월 13일 밝혔다.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로 한국인 4만여명을 포함해 23만여명의 민간인이 숨진 데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는 모의재판이다. 판결의 강제력은 없지만 실제 소송으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원고는 한국 원폭피해자 7명과 피폭자 자녀 4명, 손자녀 1명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리처드 포크 프린스턴대 명예교수가 맡으며, 미국과 한국 정부는 각각 피고와 참고인으로 지정됐으나 출석 가능성은 낮다. 2026년 11월 13일에는 모두진술과 전문가 진술이, 14일에는 피폭자 증언이, 15일에는 최후변론과 예비판결이 진행된다.
최종판결은 예비판결 7개월 뒤인 2027년 6월 온라인으로 내려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집계로 국내 원폭 생존자가 1452명만 남은 상황에서 피해 대물림 문제에 대한 사죄와 배상 요구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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