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과자 약과, 현대화와 정체성 사이에서 길을 찾다
게시2026년 9월 20일 20:11
newming AI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약과는 고려시대부터 왕실 행사와 제례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전통 과자다. 최근 MZ세대의 창의적 변형과 외국인의 호평으로 '할매니얼 디저트'로 재조명받고 있으며, 바삭한 밀가루 튀김 베이스와 조청의 은은한 단맛이 현대적 변형을 용이하게 한다.
하지만 대중성 확대 과정에서 전통 조청 대신 수입 옥수수 시럽을 사용하는 상업화가 진행되면서 문화적 아우라가 사라지는 역설에 직면했다. 떡볶이처럼 새로운 요소를 받아들이며 생존해온 약과는 표준화 없이는 국적 불명의 쫀득 쿠키로 표류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
약과가 프랑스 마카롱처럼 표준을 정하고 새로운 문화자본의 가치를 부여한다면, 전통성과 현대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디저트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음식의 미래]왜 옥춘당은 사라지고 약과는 살아남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