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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제성 추구로 운영 부실 노출

게시2026년 10월 5일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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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경제 대회를 표방하며 숙박시설을 짓지 않고 크루즈선·컨테이너 숙소로 분산하는 등 비용 절감에 집중했다. 640억엔을 절약했다는 공식 입장이지만 선수단 셔틀버스 지연, 북한 국가 오류, 태극기 게양 문제 등 운영 부실이 드러났다. 지원 인력 확충과 교육 예산 삭감으로 선수 훈련·경기 환경 조성이 미흡했다.

아시안게임은 1951년 인도에서 출범한 이후 75년이 지난 현재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국가별 예선 없이 출전 의향만으로 참가 가능해 경기력 수준이 올림픽급이 아니며, 일본이 남자축구에 21살 이하 대표팀을 보낼 정도로 위상이 낮아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30년 카타르 아시안게임을 올림픽 예선으로 겸할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을 위해서는 불편해진 아시안게임에 적응하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아시안게임은 지역별로 편중되거나 제한된 종목에서만 관심을 끄는 2급 대회로 정체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선수들. 나고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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