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은신, 미국과의 종전 합의 지연 초래
게시2026년 5월 25일 19:3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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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외부와 차단된 비밀 은신처에 머물며 미국과의 종전 합의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 미국 CBS 뉴스는 24일 하메네이가 극히 복잡한 다단계 연락망을 통해서만 협상 내용을 전달받으며, 이로 인해 미국의 협상안에 대한 이란 측 답변이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메네이는 협상 가능 범주와 논의 불가 의제만 규정한 포괄적 가이드라인을 하달한 채 외부 접촉을 원천 차단했으며, 이란 정부의 최고위급 당국자들조차 그의 정확한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최고지도자가 받는 정보가 이미 시차가 지난 데이터이며 판단과 답변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월 28일 아버지가 공습으로 폭사한 후 3월 초 최고지도자 직위를 승계한 하메네이는 현재까지 공식 석상에 단 한 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이란 지도부 대다수가 보안이 삼엄한 지하 벙커에서 수주일째 생활하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극비 은신"…미·이란 종전 합의 지연 복병 부상